벤츠 : Benz SL

럭셔리와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메르세데스 벤츠

벤츠가 자동차 역사에서 이룬 업적은 대단합니다.
 1930년대 차량 탑승자의 안전을 연구하는 전담부서를 만들어 안전에 더욱 만전은 기했던 한편 측면보호대와 안전도어잠금장치를 개발했고 1951년 충돌사고 때 엔진이 밑으로 밀려 승객의 부상을 막는 차체를 개발해 특허를 냈습니다. 1953년 충격을 흡수하는 크럼플 존을 개발했고 현재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안전장치인 안전벨트 역시 1959년 벤츠에서 처음으로 사용했습니다.
 현재 만들어진 자동차를 시장에 내놓기 위한 자동차 충돌 테스트 역시 1959년에 벤츠에서 처음 실시했습니다. 이 외에도 브레이크 장비인 ABS와 또하나의 사고시 안전장치인 에어백은 벤츠에 의해 실용화 되었으며 안전에 관한 다양한 기술들이 벤츠에 의해 발명되고 적용되었습니다.
SL 클래스는 지난 1954년 발표된 명차중에 명차 벤츠 300SL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SL의 어원은 스포티(Sporty)와 라이트(Light)라는 두 영문자가 결합되어 탄생한 것입니다.

SL55 AMG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로드스터 SL 클래스에 벤츠 전문 튜닝회사인 AMG사의 특별 튜닝을 입힌 모델입니다.

SL55 AMG의 심장은 5.5 리터의 V8 엔진. 여기에 인터쿨러 첨부의 슈퍼 차저를 조합해 500ps의 압도적인 파워와 71.4kg.m의 토크를 발생합니다. 섀시도 파워를 견디기 알맞게 강화되었으며 동시에 액티브 세이프테에 대해서도 튜닝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액셀레이터을 깊게 밟는 것만으로 4.7초 후 100km/h의 속도에 도달하게 됩니다. 비록 4초 초반이나 3초대의 기록을 갖는 슈퍼카들에 비교하자면 눈에 띄는 수치는 아니지만 오토인 점을 생각하면 분명 뛰어난 수치임에 틀림 없습니다. 또한, SL500의 제로백은 6.2초지만 충분히 고성능 슈퍼카로 인정받는 점을 고려하면 SL55 AMG가 얼마나 경이로운 동력의 스포츠카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